국경일 삼일절의 의미와 역사적 배경 및 국기(태극기) 다는 방법

우리나라에는 5대 국경일이 있는데요. 삼일절과 제헌절, 광복절과 개천절, 한글날이 바로 그것입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곧 다가 올 삼일절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매우 중요한 국경일인 삼일절 의미와 국기인 태극기의 게양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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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의 의미와 역사적 배경

삼일절은 우리나라가 일본 제국에 의해 지배당하던 시대에 일어났던 독립선언운동에 대한 기념일입니다. 1919년 3월 1일, 우리의 민중들이 일본의 지배에 저항하기 위해 거리로 나와 만세운동을 벌였습니다. 고종의 장례식이 열리는 날에 맞추어 전국에서 일어난 비폭력 독립운동으로 3 · 1 운동이라고 합니다. 당시 민족 대표 33인은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탑골공원에서는 학생들이 모여 대한민국의 독립을 주장했습니다. 학생 정재용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함과 동시에 만세 소리가 울려 퍼지며 수많은 사람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불렀습니다.

3 · 1 운동은 약 46만명이 참여한 대규모 독립 시위였습니다. 일본의 강제 진압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사망하거나 체포되었습니다. 이 운동으로 인해 만세 시위는 전국적으로 퍼져나갔을 뿐 아니라 일본과 연해주 등 해외에서도 지속되었습니다. 서울 외 지역에서도 만세운동이 이어졌는데, 대표적인 운동으로 천안 아우내 만세운동이 있습니다. 이는 천안 병천 시장에서 발생한 독립운동으로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던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던 사건이었습니다. 

3 · 1 운동을 계기로 중국 상해에서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수립되었습니다. 또한 3 · 1 운동의 이념을 대한민국의 건국 기원으로 삼아 임시정부의 헌법에 계승하기로 했습니다. 임시정부에서는 매년 3월 1일을 '독립선언일'로 지정하고 국경일로 여기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3월 1일은 민주공화국 체제의 대한민국의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날로써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픽사베이, 태극기

국기 게양 방법

삼일절을 기념하며 우리의 국기인 태극기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국경일이나 기념이 및 조의를 표해야 하는 날 우리는 국기를 게양하는데요. 태극기를 다는 것에도 원칙이 있고 다는 위치에 따라 그 의미도 다르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우리의 5대 국경일인 3 · 1 절(3월 1일), 제헌절(7월 17일), 광복절(8월 15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과 국군의 날 같은 경축일이나 평일에는 태극기의 깃면과 깃봉을 붙여서 달아주어야 합니다. 반대로 조의를 표해야 하는 현충일(6월 6일)에는 조기를 달게 되는데요. 조기로 게양할 때 태극기의 위치는 같은 태극기 높이만큼 깃봉과 멀어지도록 아래도 내려 달아야 합니다.  

 

과거와 달리 주변에서 태극기를 볼 수 있는 일이 흔치않네요. 저 스스로도 국경일 및 기념일 등을 달력에 빨간 날이나 휴일로만 여기며 지낸 지 한참입니다. 이번 포스팅을 계기로 다시 한번 삼일절과 우리의 극기인 태극기의 의미에 대해 되새겨 보게 됩니다. 삼일절 국기를 게양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국기 게양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시거나 삼일절 기념 행사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국기 게양 방법 참고 사이트 바로가기

행정안전부> 업무안내> 장차관직속> 의정관> 국가상징

서대문구 삼일절 기념행사 - 행사기간 및 행사내용

 

서대문구 삼일절 기념행사 - 행사기간 및 행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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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위키백과/나무위키/행정안전부홈페이지